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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모니아는 산업 현장에서 널리 사용되는 화학물질이지만, 그 위험성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폭발 위험과 독성을 지닌 암모니아 가스의 특성을 이해하고, 안전한 취급 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암모니아 가스의 폭발범위
폭발범위의 정의
암모니아 가스의 폭발범위는 공기 중 농도가 15%에서 28% 사이일 때입니다. 이는 암모니아 가스가 이 농도 범위 내에서 점화원과 만나면 폭발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폭발 위험성
암모니아는 다른 인화성 가스에 비해 점화 에너지가 높아 폭발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그러나 적절한 조건이 갖춰지면 여전히 폭발 가능성이 있습니다.
암모니아 가스 폭발사고 사례
남양주 아이스크림 공장 사고
2014년 2월,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아이스크림 공장에서 암모니아 가스 누출로 인한 폭발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사고 원인 분석
사고의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유니트쿨러 코일의 핀홀에서 암모니아 가스 누출
- 폐쇄된 공간에서 4시간 동안 가스 누출로 폭발 농도 형성
- 비방폭 전기 기계·기구 사용으로 인한 점화원 존재
암모니아 가스 폭발사고 예방 대책
폭발위험장소 관리
암모니아를 취급하는 폐쇄된 공간은 반드시 폭발위험장소로 설정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한국산업표준에 따른 가스폭발 위험장소 구분도를 작성하고 이에 따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방폭 설비 사용
폭발위험장소에서는 반드시 방폭 성능을 갖춘 전기 기계·기구를 사용해야 합니다. 이는 잠재적인 점화원을 제거하여 폭발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누출 감지 및 대응 체계 구축
암모니아 가스 감지기를 설치하고, 누출 사고에 대비한 살수 설비를 갖추어야 합니다. 또한, 비상상황 시 신속한 대피와 대응을 위한 체계를 마련해야 합니다.
암모니아 가스의 폭발범위와 폭발사고 위험성을 인식하고, 적절한 예방 대책을 수립하는 것이 산업 현장의 안전을 지키는 핵심입니다.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모든 관련 종사자들이 이러한 위험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