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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밥의 맛을 좌우하는 핵심은 바로 ‘단촛물’입니다. 단촛물은 초밥용 밥에 감칠맛과 새콤달콤한 풍미를 더해주며, 비율과 배합이 제대로 맞아야 밥이 뭉치지 않고 각 재료의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집니다.
단촛물 황금 비율
단촛물의 기본 배합은 식초, 설탕, 소금을 일정 비율로 섞어 만드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가장 널리 쓰이는 비율은 식초 3, 설탕 2, 소금 1입니다. 계량스푼이나 밥숟가락 등 어떤 도구를 사용하든 이 비율만 지키면 안정적인 맛을 낼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대표적인 배합으로는 식초 2, 설탕 1, 소금 0.3의 비율도 자주 활용됩니다. 입맛에 따라 단맛이 더 필요하다면 설탕을, 새콤함을 원한다면 식초의 비율을 조금씩 조절할 수 있습니다.
식초 | 설탕 | 소금 |
---|---|---|
3 | 2 | 1 |
2 | 1 | 0.3 |
4 | 3 | 1 |
6 | 3 | 1 |
밥과 단촛물의 배합
단촛물은 밥 한 공기(약 200g) 기준으로 2-3큰술 정도가 적당합니다. 밥의 찰기나 수분감에 따라 단촛물 양을 절반 정도 먼저 넣고, 간을 보면서 추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밥은 너무 뜨겁지 않게 한 김 식힌 후 단촛물을 넣고, 자르듯이 섞어 밥알이 뭉개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단촛물 만드는 방법과 팁
단촛물은 설탕과 소금이 완전히 녹을 때까지 저어주거나, 전자레인지에 30초-1분 정도 돌려 녹여도 됩니다. 다시마를 살짝 넣어 우려내면 감칠맛이 더해집니다. 완성된 단촛물은 냉장 보관이 가능해 필요할 때마다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결론
초밥 단촛물은 식초, 설탕, 소금의 황금 비율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밥과 단촛물의 조화, 그리고 각자의 입맛에 맞는 미세한 조정이 맛있는 초밥의 비결입니다. 간단한 비율만 기억하면 집에서도 손쉽게 전문점 못지않은 초밥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